미드 / 앨리 맥빌 시즌5 1화~21화 (완)

하버드 법대 출신의 변호사 앨리가 겪게 되는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법정 드라마

 

앨리 맥빌 시리즈 입니다....

 

 

 

 

 

 

 

 

 

 

앨리는 똑똑하고 당당하지만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기도 하며 수시로 자신만의 환상에 빠져들고 번번히 사랑에 실패하고 마는 삼십 대의 여성 변호사이다. 든든한 조언자인 친구 르네와 함께 생활하면서 존과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관계를 유지한다. 대학 시절 오랫동안 연인 사이였던 빌리와 그의 아내인 조지아와 같이 일하면서 미묘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나누게 되고후에 빌리의 죽음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 Cage & Fish의 설립자이기도 한 존은 귀엽고 엉뚱한 행동들을 일삼지만 법정에선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연설로 좌중을 압도하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소심하기도 하고 고민도 많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앨리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앨리만큼이나 엉뚱한 앨리의 soulmate, 존 케이지.요상한 콧소리 주목.여러가지 신기한 재판기술들도 주목. ^-^

 

- 앨리의 대학동창으로 Cage & Fish의 설립자. 법률회사에서 일하다 성희롱 때문에 회사를 박차고 나온 앨리를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자신의 회사로 데려온다. 인생을 가볍고 단순하게 살려는 리처드는 돈이라면 사죽을 못쓰고 동료들에게도 관심 없는 척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나 걱정들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함께 고민하기도 하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나이든 여성의 목살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독특한 취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돈과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리처드.그래도 은근히 매력적.내가 당신, "사탄의 인형"에서 처키한테 죽을 때,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몰라;;

 

- 하버드 법대 시절, 앨리의 연인. 앨리와 같은 법률회사에서 재회하지만 이미 빌리는 금발의 아름답고 현명한 변호사 조지아와 결혼한 상태이다. 셋이서 함께 일하면서 앨리에 대한 애정이 아직 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조지아와 앨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키며 힘겨워 한다. 후에 뇌종양에 걸려 뇌가 조금씩 손상되면서 자주 환상을 보게 되고 기이한 행동도 일삼게 된다. 첨엔 호감이었으나, 요즘은 완전 미친놈이 되어가고 있는 듯. ㅋ

 

이젠 추억속의 드라마가 되어버린 앨리 맥빌 시리즈^^

법정 드라마이지만, 하나도 안 딱딱하고 오히려 스릴 있고 재밌었다.

 

원고, 피고한테 빠르게 대사를 치며 다그치듯이 묻는 장면들도 숨가쁘게 재밌고,

상대 변호사와의 경쟁같은 것도 재밌고.

 

앨리쪽이 매번 이겨서 그렇지, 딴 건 다 죠아~ ㅋ

또 앨리가 워낙 아이디어 뱅크라, 만화같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었지.

 

가령, 앨리가 찜한 남자를 혀로 핥는 장면;;, 앨리가 쓰레기 더미로 추락하는 장면 등등.

너무 기발? 하고 재밌어서 쭉 보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빌리랑 조지아, 앨리와의 삼각관계가 너무너무 짜증나는 거.ㅎㅎ

 

어째튼 시간 날때 시리즈 전체를 보는걸 추천!!